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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하는 즈이카쿠
4130
2011-08-05 오전 1:23:02
1944년 10월 24일.
레이테만에서의 전투는 격렬해지고 있었다.
제 1 공격전대가 제 2공격전대와, 제 3공격전대가 미국의 공격을 받는 미끼를 하는동안, 미국의 제 7함대 배후를 공격하여 많은 피해를 남겼으나, 아직 전황은 매우 불리했다.

제 1공격전대에 속한 즈이카쿠의 파일럿 요가 스라타로는 그 당시 25세의 청년이었다.

"자! 모두 준비됬나?!!"

"예!"

전투는 격렬해지고, 적의 항공모함의 위치는 이미 파악된 상태.
그러나, 이대로 나간다 하더라도 적 항공모함을 정말 격퇴할수 있을지는 미지수.
그만큼, 적의 기동부대는 대공능력이 뛰어났고, 그 뒤를 이어 적의 신형전투기 헬켓은 제로센의 성능을 훨씬 상회하고 있었다.

"마음을 굳게 먹을수 있도록! 그래야만 제국의 안녕과 천황폐하께 충성을 바치는 길이다!"

".."

요가 스라타로는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술잔을 하늘로 향한후 바로 쭉~ 들이삼켰다.
이대로 나간다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함께, 반드시 제국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그는 두 눈을 부릅떴다.

"탑승!!!"

탑승 나팔이 울리고, 파일럿들은 바로 전투기에 올라탔다.
요가 스라타로는 이제 겨우 3번탔을법한 제로센에 올라 계기판을 바라보았다.

지금까지 수많은 동료들이 죽었다.

하지만, 어쩔수없다.

자신은 나가야만 한다.

이 제국의 안녕을 위해서..

"출진!!!"

부릉~ 부릉~ 하는 소리와 함께 제로센은 힘찬 프로펠러음을 내며 앞으로 나아갔다.

흰 깃발이 바닥으로 내리쳐짐과 동시에 즈이카쿠에서 45여대 가량의 제로센이 출격을 시작했다.
그중에 요가 스라타로는 편대를 맞추어 이동하면서,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갔다.

[아아~ 잘 들리겠지? 적의 항공부대는 바로 여기서 약 3Km거리에 있다. 정신 바짝 차리도록! 어디서 공격을 해올지 모른다!]

[예!]

[알겠습니다!]

광활한 하늘을 날아가며, 즈이카쿠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광활한 하늘.
그리고, 그 하늘의 일부분을 메운 제로센.

곧 이 제로센들은 상당수가 격추될것이다.

분명히..

하지만 그것은 결코 의미없는 죽음이 아니다.

절대로..

[앞에 헬켓!! 적기다! 대응해라!]

[!!]

편대장의 음성이 울려퍼지고 바로 앞을 바라보았다.
바로 앞에서 약 20여대의 헬켓이 날아오고 있었다.

[젠장! 조금만 더 가면 적 항공모함인데! 대응사격! 격퇴하라!]

[사격!!]

투타타타타타타!!

타타타!!!


타타타타탕!!

[마시로! 네 꼬리에 붙었다! 떼어 내!!]

[젠장! 떼어낼수가 없어!! 으아악!!]

[!!]

순간적으로 전우 마시로 칸지가 격추당해 목숨을 잃었다.

[우와아아아아아!!]

요가는 고함을 내지르며, 마시로를 격추시킨 헬켓의 꼬리에 20mm 기관포를 발포했다.

투타타타타타탕!!

헬켓이 자욱한 검은 연기를 내며 바다로 추락하고 있었다.
그런 헬켓을 보며 요가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 사이 상황은 악화되고 있었다.

[전원 후퇴! 후퇴하라!]

[항공모함이 발견되지 않도록 각자 멀리 선회해서 후퇴하라! 명령이다!]

[!!]

벌써 20여대 가까이 제로센이 격추되었다.
이대론 항공모함 공격은 커녕, 근처에도 가기 어려울것이다.

[젠장!!]

첫날의 공격은 그렇게 끝났다.

그날, 지상과 3척의 항공모함에서 날아간 120여대의 제로센중 90여대가 격추되거나 파손되었고, 파일럿은 100여명 가까지 죽거나 부상을 입었다.

공격은 완전 실패.
이 공격의 실패로 전투의 승패를 전환시키려던 일본군의 작전은 완전히 실패로 돌아갔다.

---------

그 다음날..

"함장님! 미 폭격기 입니다!"

"뭐야?!"

바로 그 다음날 아침.

수 많은 적기들이 공격을 시작했고, 공격 제 1함대는 바로 방어를 개시했다.
그러나, 갑작스런 기습이라 적절한 대응이 불가능했고, 즈이카쿠는 위기에 내몰리기 시작했다.

"쾅!!"

"으아악!!"

그때 갑자기 3발의 급폭기의 폭탄이 즈이카쿠를 때렸고, 즈이카쿠는 크게 기울어졌다.
그리고, 곧 3발의 어뢰가 즈이카쿠의 옆면을 때림으로써, 커다란 굉음과 함께 서서히 바닷속으로 가라앉기 시작했다.

"모두 갑판으로 모이게 해라."

"예."

함장은 바로 요가를 비롯한 수많은 부하들을 불러모아 갑판에 세우더니, 입을 벌려 외쳤다.

"우리는 모두 죽었다! 하지만, 우리의 충성심은 그에 상응할만 하다! 우리는 제국과 천황폐하를 위해서 싸우다 자랑스럽게 죽는것이다! 모두 제국을 향해서 서라!"

곧 모든 이들이 일본이 있는 방향을 향해서 몸을 돌렸다.

"천황폐하와!! 제국을 위해서!! 경례!!!"

척!

척척!

척!

바로 모든 이들이 제국을 향해서 경례를 했고, 그 모습은 항공모함이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됬다.

그렇게 즈이카쿠는 가라앉았다.

즈이카쿠의 승무원 1025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고, 이 레이테만 해전으로 인해서 일본은 남아있던 공격전대를 잃음으로써, 태평양 전쟁에서 더이상 반격을 기대할수 없게되었다.

즈이카쿠의 승무원들.
그들은 비록 일제의 군인이지만..

그 충성심은 높히 쳐줄만 한것이었다.


211.206.***.148
 
아이디
2011-08-10 오후 11:57:27 | 124.216.***.254
흑흑 ㅠㅠ
아이디
2011-08-13 오후 6:36:49 | 115.161.***.22
단편이엇구나
아이디
2011-08-21 오후 10:27:07 | 218.67.***.32
부제. 세뇌교육의 힘
아이디
2011-09-12 오후 8:37:34 | 118.32.***.24
이름이 요가 스라타로 아놔 어느나라 이름이야
아이디
2011-09-13 오전 9:17:02 | 122.128.***.240
요가 스라타로?

왠지 인도식 이름 필인데?
아이디
2011-10-12 오후 8:01:28 | 175.203.***.134
쩝...
아이디
2012-01-09 오전 9:47:16 | 222.233.***.174
즈이카쿠가 폭탄 몇발과 어뢰 몇발을 맞고 모든 선원들과 함깨 사라졌죠..
아이디
2014-12-20 오후 4:00:10 | 58.237.***.41
진짜 그 큰 항모가 3발의 폭탄과 3발의 어뢰에 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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